유벤투스가 예상대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66)을 선택했다.

유벤투스는 31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스팔레티 감독과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30일까지”라고 발표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위기에 빠진 유벤투스를 구하라는 특명을 받고 단기 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는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의 부진에 빠지자 지난 27일 이고르 투도르 감독(47·크로아티아)을 부임 7개월 만에 경질하고 스팔레티 감독에게 지휘봉을 새로 맡겼다. 유벤투스는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 후 3승3무2패 승점 12점 8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유벤투스가 11월이 되기 전 사령탑을 교체한 것은 1969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