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친정 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향한 손흥민의 애정은 애틋했고, 진심이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유튜브

손흥민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별 다큐멘터리에서 “선택지는 정말 많았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뛰고 싶진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5월 손흥민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손흥민 개인으로는 15년, 토트넘은 17년 만에 얻은 트로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