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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만남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겼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3일(한국시각) '냉정하고 감정이 배제된 회계 용어로 표현하자면, 유벤투스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은 이제 '과거 등록 선수'라는 표현으로 기재되어 있다. 그는 호날두로, 팀을 떠난 지 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유벤투스에서 언급되고 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약 1400만유로(약 233억원)의 손실을 입혔다'며 호날두와 유벤투스 사이에 아직 풀지 못한 문제가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은 '유벤투스의 최근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시즌 '주요한 사건 중 하나'는 클럽과 5회 발롱도르 수상자 호날두 간의 중재 절차에서 발생한 또 다른 진전이었다. 보고서는 '과거 등록 선수(호날두)가 2025년 3월 10일자 출석 통지서와 함께 법정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쟁의 핵심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체결된 급여 삭감 합의의 유효성과, 호날두가 주장하는 약 2000만유로(약 333억원)의 미지급 임금 문제'고 설명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2018년 여름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원하게 뛸 것 같았던 슈퍼스타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됐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33살의 베테랑인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1억1700만유로(약 1951억원)라는 역대급 거액을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