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폴 포그바의 몸상태는 복귀할 준비가 다 된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17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포그바는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을 제일 먼저 공개하면서 공을 가지고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곧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포그바는 스스로 몸상태가 준비됐다는 걸 과시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현재 포그바는 AS모나코행이 유력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달초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포그바는 최근 AS 모나코에 영입 제안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풋 메르카토는 '포그바는 모나코에 이적 제안을 넣었다. 미드필드진을 강화할 재능 있는 선수를 찾고 있던 모나코는 2018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포그바의 영입을 제안받았다. 다만 모나코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모나코는 포그바의 제안에 마음을 움직였다. 모나코는 포그바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영국 BBC는 지난 14일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포그바는 도핑 징계가 끝난 후 축구계 복귀를 노리며 모나코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포그바는 프랑스 리그1로 복귀하려고 하고 있다. 포그바는 모나코와 2년 계약을 체결하는 걸 논의 중이며 모나코는 향후 며칠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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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지만 지금은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다. 2023년 9월 커리어 최대 위기에 빠졌던 포그바다. 유벤투스에 있을 때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따라 국제반도핑재판소(CAS)에서 포그바에게 4년간 선수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의 계약을 해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