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네이마르, '근육 과시' 호날두…2026 월드컵, 레전드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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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33·산투스) 그리고 손흥민(33·LAFC)을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세월과 부상이란 공통 변수를 안은 이들이 다시 한번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서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했던 네이마르는 결국 수술을 선택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가 집도한 이번 수술은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으로, 네이마르는 한 달가량 회복 기간을 거쳐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마르가 무릎 수술을 받은 배경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가 깔려 있다. 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그는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혀 두 시즌 동안 고작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지난 2월 산투스(브라질)로 돌아갔다. 시즌 막판 산투스가 강등권에 놓이자, 네이마르는 중심 역할을 맡아 1부 잔류를 이끈 뒤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당장의 공백보다 장기적인 커리어, 즉 월드컵 도전을 우선한 결정이었다. 그는 최근 한 행사에서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넣고 브라질에 우승컵을 가져오겠다"며 강한 포부를 피력했다. 2014 브라질부터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4번째 월드컵 출전을 향한 의지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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