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를로스 테베즈의 거친 태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니세프를 위해 진행되는 사커 에이드(Soccer Aid) 친선경기가 지난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됐다. 사커 에이드 경기는 매년 잉글랜드팀과 월드팀으로 나눠서 경기가 진행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전직 맨유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웨인 루니, 에드윈 반 데 사르, 네먀냐 비디치, 게리 네빌,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에 맨유 팬들에게 이쁨을 받는 선수는 아니지만 테베즈도 초정을 받았다.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테베즈였다. 잉글랜드가 루니와 제메인 데포의 득점을 앞세워 3대0으로 앞서고 있었다. 교체로 들어온 테베즈는 후반 14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15분 환상 동점골, 후반 24분 추격골, 후반 28분 재동점골까지 터트리면서 잉글랜드팀을 그야말로 폭격했다. 테베즈의 현역급 활약을 앞세운 월드팀이 후반 39분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