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앙리 그리고 손흥민, PL 레전드의 단기 임대…토트넘 팬들은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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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흥민이 돌아온다고?’ 믿기 힘든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33·LAFC)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무려 ‘데이비드 베컴 조항’ 덕분이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MLS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로 깜짝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했다”며 “그의 계약에는 과거 베컴이 사용했던 ‘오프시즌 유럽 임대 허용 조항’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10년 정든 토트넘을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팬들이 눈시울을 붉혔던 이별이었다. 하지만 미국 무대 적응은 상상 이상이었다. 9경기에서 8골 3도움. 부앙가와 함께 ‘흥부 듀오’라 불리며 MLS를 휘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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