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떠난 린가드 "한국서 깊은 유대감 형성…다음 행선지는 유럽, 사우디,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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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2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친 제시 린가드(33·잉글랜드)가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돌아봤다.
린가드는 22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K리그 경험과 한국 생활, 그리고 차기 행선지 등에 대해 언급했다.
린가드는 한국의 축구 문화를 인상 깊은 장면으로 전했다. 시즌 초반 FC서울이 홈에서 5연패를 당하자, 팬들이 버스를 막아 세워 감독과 설전을 펼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그는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 한 시간 동안 버스를 막아섰고, 감독이 직접 나와 설득했다"며 "서울은 한국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기대가 항상 존재한다. 마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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