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챔피언 첼시 지휘한 마레스카 "경기 초반 10분서 승패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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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제물 삼아 첼시(잉글랜드)를 '세계 챔피언'으로 이끈 엔초 마레스카(44·이탈리아) 감독은 경기 초반 10분에 승패가 갈렸다며 자신의 경기 계획을 잘 따라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첼시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공격수 콜 파머를 앞세워 PSG에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2021년에 이은 두 번째이자 참가팀이 32개로 확대된 클럽 월드컵 첫 대회의 우승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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