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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는 더이상 약팀의 전유물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강호 '세트피스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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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트티비s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5-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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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 리그(2023-24시즌 이후)에서 코너킥으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구단 순위. BBC

유럽 5대 리그(2023-24시즌 이후)에서 코너킥으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구단 순위. BBC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세트피스 전성시대’다. 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전체 득점 27.8%가 프리킥·코너킥·스로인 등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이며, 그중에서도 코너킥 득점 비중(19%)은 리그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BBC는 29일 프리미어리그에서 세트피스가 증가하는 현황과 이유를 설명했다.

선두 아스널은 오픈플레이로 단 5골만 넣었지만 세트피스에서 무려 9골(페널티 제외)을 기록하며 승점을 쌓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4년 전 세트피스 전문가 니콜라 조버를 영입해 전술적으로 체계를 세웠다. 그 결과 아스널은 2023-24시즌 이후 코너킥으로만 37골, 이는 유럽 5대 리그 중 최다(2위 팀보다 11골 이상 많음)다. 아르테타 감독은 “피지컬 수준이 높아지면서 공간이 줄고, 오픈플레이 득점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결국 다른 방법으로 골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너킥뿐 아니라 ‘롱스로인’도 부활했다. 브렌트퍼드는 전 세트피스 코치 출신 키스 앤드루스 지도 아래 수비수 미카엘 카요데의 장거리 스로인을 주요 전술로 활용한다. 리버풀전에서 나온 댕고 와타라의 선제골 역시 카요데의 스로인에서 비롯됐다. 브렌트퍼드는 지난해부터 스로인 기점으로 8골을 넣으며 리그 최고 효율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세컨볼 싸움에서 강하고, 세트피스 밸런스가 깨지면 경기를 이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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