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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스앤젤레스 FC)가 에이스들이 없는 상황에서 패배를 맛봤다. 팀은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라는 에이스 듀오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LAFC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MLS 33라운드에서 오스틴 FC에 0대1로 패배했다. LAFC의 목표는 서부 콘퍼런스 1위였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그 꿈은 물거품이 됐다.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다.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63점)와는 승점 4점 차이다. 정규 리그 마감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1위는 불가능하다.
LAFC 입장에서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부재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LAFC는 이날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1골도 넣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봤다. LAFC는 90분 동안 슈팅을 5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기대득점(xG)은 0.24에 그쳤다. 공격 진영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