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킥 데뷔골…메시 제치고 'MLS 올해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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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의 쾌거
지난 8월 댈러스전 전반 8분 프리킥 골
팬 투표 결과 43.5% 얻어...메시 22.5%
지난 8월 댈러스전 전반 8분 프리킥 골
팬 투표 결과 43.5% 얻어...메시 22.5%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MLS 데뷔골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제치고 '2025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 역사책에 영원히 남게 됐다"며 "한국의 슈퍼스타가 지난 8월 FC댈러스전에서 터뜨린 놀라운 프리킥이 '2025 ATT MLS 올해의 골'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LS 올해의 골은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손흥민은 무려 43.5%의 지지를 받아 2위 메시(22.5%)를 크게 앞서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6년 도입된 'MLS 올해의 골'이 아시아 선수는 물론 LAFC 선수가 수상한 건 손흥민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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