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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울산 HD 감독으로 13년 만에 K리그 복귀…"믿고 응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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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트티비s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5-08-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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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울산 HD 신임 감독. 울산 구단 제공


“K리그와 울산이 더 명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태용 울산 HD 신임 감독이 ‘명가 재건’을 선언했다. 신 감독은 5일 김판곤 감독에 이어 울산 감독에 선임됐다. 울산은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지난 1일 김 감독을 해임했다.

울산 감독으로 1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 시절 울산과 많이 맞붙고 울산문수경기장도 많이 왔다. 워낙 좋은 팀이다 보니 늘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감독으로 울산에 오게 될지는 몰랐는데, 울산과 울산 팬이 얼마나 호랑이처럼 용맹스러운 팀인지 보여주겠다”고 각오했다.

신 감독은 2012년 12월 성남 일화(현 성남 FC) 감독직을 끝으로 한동안 K리그를 떠나있었다.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연령별 감독, 인도네시아 23살 이하(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이끌다가 지난 1월 경질된 뒤 국내에 돌아왔다.

울산은 신 감독 체제로 남은 리그 상승을 노린다. 울산은 K리그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이고, 현재 순위는 7위(8승7무9패·승점 31)다. 강등권 10위 수원 FC와 격차도 승점 3(7승7무10패·승점 28)에 불과하다.

신감독은 “울산은 분명 좋은 팀이기에 반등할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저 신태용을 믿고 응원해주시면 우승은 못 하더라도 우승에 근접하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신 감독은 9일 제주 SK와 안방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 김영권, 조현우, 정우영, 이청용 등 옛 제자들과도 재회한다. 신 감독은 “팀이 원 클럽, 원팀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상의하고, 팀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 갈지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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