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떠난다" 과르디올라의 의미심장한 한마디…맨시티, '포스트 펩' 준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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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펩 과르디올라(54)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당장의 이별을 암시하진 않았지만, “구단은 언젠가를 대비해야 한다”며 사실상 ‘포스트 과르디올라’ 시대에 대한 준비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내가 떠나는 상황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영원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 축구에서 그런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당장의 변화 가능성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해 11월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하며 2026-2027시즌까지 동행을 확정한 상태다. 계약을 끝까지 이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이 질문은 매 시즌 반복된다”며 “언젠가는, 75세든 76세든 이 클럽을 떠날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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