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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토트넘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됐다. 토트넘 팬들이 노래를 불렀던 '감독 경질'을 구단 경영진이 받아들인 셈이다. 11일(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서 1대2로 패하며 리그 16위로 추락, 구단 사상 첫 2부 강등 위기가 현실화되자 경영진은 어쩔 수 없이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뽑아들었다. 이런 충격이라도 주지 않으면 선수단 분위기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추락은 정말 드라마틱했다. 시즌 개막 이후 7라운드까지는 3위를 달렸다. 선두 아스널에 당시 승점 2점 뒤져 있었다. 그때는 맨시티를 잡았을 정도로 경기력도 좋았다. 이번 시즌 톱4에 들 수 있다는 좋은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급추락해 강등의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지난달 앞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마레스카와 아모림을 경질한 후 팀이 순항중이다. 두 감독의 경질은 오로지 팀 성적 부진만이 이유가 아니었다. 시기 면에서 토트넘의 감독 교체 판단은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