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풀백은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 현대축구 비밀병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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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축구에서 ‘왼쪽 풀백’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측면을 따라 달려 나가 크로스를 올리는 오버래핑이 주 공격 패턴이었다면, 이제는 안쪽으로 파고드는 ‘언더래핑’ 풀백이 새로운 전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고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 전했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파리생제르맹(PSG) 포르투갈 수비수 누노 멘데스는 10위에 올랐다. 2002년 로베르투 카를로스(브라질) 이후 왼쪽 풀백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멘데스를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이라 평하며, 그를 전통적인 풀백이 아닌 ‘안쪽으로 파고드는 공격형 수비수’로 활용하고 있다.
그가 보여준 전형적인 장면이 바로 최근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전이다. PSG가 수비 진영에서 빌드업을 시작하자, 멘데스는 측면이 아닌 중앙 방향으로 침투했다.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불과 8초 만에 PSG의 공격을 수비 진영에서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끌고 갔다. 이 플레이로 PSG는 선제골을 만들었다. 엔리케 감독은 “멘데스 같은 선수가 상대의 압박을 드리블이나 패스로 벗겨내면 경기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파리생제르맹(PSG) 포르투갈 수비수 누노 멘데스는 10위에 올랐다. 2002년 로베르투 카를로스(브라질) 이후 왼쪽 풀백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멘데스를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이라 평하며, 그를 전통적인 풀백이 아닌 ‘안쪽으로 파고드는 공격형 수비수’로 활용하고 있다.
그가 보여준 전형적인 장면이 바로 최근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전이다. PSG가 수비 진영에서 빌드업을 시작하자, 멘데스는 측면이 아닌 중앙 방향으로 침투했다.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불과 8초 만에 PSG의 공격을 수비 진영에서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끌고 갔다. 이 플레이로 PSG는 선제골을 만들었다. 엔리케 감독은 “멘데스 같은 선수가 상대의 압박을 드리블이나 패스로 벗겨내면 경기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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