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아름다운 이유를 확인"…파리-뮌헨 대결서 9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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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왜 아름다운 경기인지 깨닫게 해줬다.”
영국의 비비시(BBC)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두고 한 평가다.
이날 홈 팀 파리 생제르맹은 우스만 뎀벨레(2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골), 주앙 네베스(1골)를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을 5-4로 이겼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9골이 터진 것은 1959~1960시즌 프랑크푸르트와 레인저스 경기(6-3)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매체는 5월 7일 4강 2차전을 앞둔 두 팀의 이날 경기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명승부의 출발은 뮌헨 주포 해리 케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케인은 동료 디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낮고 강력한 구석차기로 선제골(전 17분)을 터트렸다.
일격을 당한 파리 생제르맹의 반격 물꼬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열었다. 데지레 두레의 침투패스를 받은 크바라츠헬리아는 벌칙구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면서 통렬한 감아차기로 동점골(전 24분)을 얻어냈다. 기세가 오른 파리 생제르맹은 뎀벨레의 코너킥을 비교적 작은 네베스가 과감하게 머리로 꺾어(전 33분) 승부를 뒤집었다.
뮌헨도 동력을 끌어올리며 맞받아쳤다. 이날 측면 배후 침투로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진을 괴롭힌 마이클 올리셰는 골지역 정면 밀집상황에서 강력한 한 방(전 41분)으로 다시 균형(2-2)을 맞췄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결정력이 살아난 뎀벨레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우위를 확보했고, 후반 11분 뎀벨레의 추가골과 크바라츠헬리아의 쐐기골(후 13분)로 순식간에 5-2로 달아났다.
뮌헨 또한 사활을 건 총 공세를 펼쳤고, 올 시즌 각종 경기에서 100골 이상을 합작한 케인, 올리세, 디아스 3인방의 공격 작업이 불을 뿜었다.
결국 뮌헨은 후반 20분 다요 우파메카노의 골로 격차를 좁혔고, 케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또 다시 골문을 열며(후 23분) 승부를 한 골 차 접전으로 몰아갔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골대를 맞히는 슈팅이 이어지는 등 강대강 공격축구 맞대결은 역대 최고의 경기로 남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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