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몇 달 전 구두로 재계약을 합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계약 연장을 마무리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온다. 일각에선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10억 유로를 준비하고 있다는 놀라운 보고도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비니시우스는 세계 최고의 윙어로 꼽힌다. 하지만 그 역시 변화의 바람 앞에선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4~2025시즌 주요 대회에서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국왕컵) 등에서 고개를 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을 모두 놓쳤다. 결국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새 시즌 지휘봉을 맡겼다. 알론소 감독은 2018년 레알 마드리드 14세 이하(U-14) 팀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았다. 2023~2024시즌엔 '만년 2위' 레버쿠젠을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으로 이끌었다. 알론소 감독은 2028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