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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건 손흥민이었다.
영국 더 타임즈는 17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놀라운 정보를 이야기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1월에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더 긴 계약에 합의하기를 원했다. 주로 손흥민의 상업적인 가치 때문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거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잃는 걸 피하기 위해서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했다. 이때 구단의 결정이 나온 후 토트넘 수뇌부를 향한 비난이 폭주했다. 레전드인 손흥민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았던 분노의 여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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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단 한 차례도 이적을 고민하지 않았던 손흥민인데 재계약도 아닌 1년 연장 조항 발동으로 끝냈기 때문이었다. 원래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갑자기 1년 연장 조항 발동으로 방향이 달라지면서 비판의 수위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