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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종 합의에 가까워졌으며 로메로도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진영의 리더로 팀 내 막대한 비중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어떤 면에서는 주장인 손흥민보다 팀에게 필요한 존재로 여겨진다. 로메로가 떠나게 된다면 손흥민의 리더십 부담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영국 TBR풋볼은 30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최종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