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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강등이라는 글자가 또 새겨질 전망이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10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정말 강등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 아스널전에 이어서 선발로 출장했다. 3-5-2 포메이션에서 황희찬은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21분 황희찬은 앞에서 버텨주는 플레이로 몰러 울프한테 패스를 잘 연결해줬다. 울프의 크로스가 굴절된 후 골대 안으로 향하면서 득점이 될 것처럼 보였지만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전반전 황희찬의 몸상태는 괜찮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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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찬스는 후반 10분에 찾아왔다. 브렌트포드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황희찬에게 전달됐다. 황희찬이 빠르게 반응해 헤더로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골키퍼가 더 빨리 뛰쳐나왔다. 그 후로 황희찬은 별다른 활약은 없었고, 울버햄튼은 루이스 포터에 2골을 얻어맞으면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