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폭염 돔 구장 쓴다, 인판티노 회장, "낮 경기 돔구장 집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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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비니우스 주니오르가 클럽월드컵 도중 더위에 힘들어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12일 가디언을 통해 “낮 시간대 경기에는 최대한 실내 에어컨 시설이 갖춰진 경기장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도중 불거진 폭염 논란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인판티노 회장은 “더위는 분명히 전 세계적인 문제이고, 최근 파리 올림픽을 비롯한 여러 경기에서 동일한 우려가 있었다”며 “다행히 미국에는 덮개가 있는 경기장이 여럿 있고, 캐나다 밴쿠버에도 실내경기장이 있다. 이 경기장들을 낮 경기 위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11개 도시), 캐나다(2개 도시), 멕시코(3개 도시) 등 총 1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이상 미국), 밴쿠버(캐나다) 등 4개 도시는 지붕이 닫히는 에어컨 시설을 갖춘 실내형 또는 돔 형태의 경기장이다. 이 중 밴쿠버는 평균 기온이 가장 낮아 상대적으로 폭염 우려가 적다. 앞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고온 속 경기 강행이 선수 건강에 위협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는 “섭씨 35도에서의 경기는 매우 위험하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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