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오늘]32년 만의 월드컵, '넘사벽' 골든보이, 본선 첫 득점 환희…'4강 신화' 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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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 붉은 유니폼을 입고 한낮 태양 아래 도열한 태극 전사들의 표정엔 긴장감이 역력했다. 그들의 상대는 다름 아닌 대회 우승 후보이자 '천재'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였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ESPN 스페인어판은 '당시 멕시코에 도착한 아르헨티나는 다니엘 파사렐라 감독의 리더십에 의문을 갖고 있었다. 대회 직전 마라도나에 주장 완장을 넘긴 결정 역시 선수단을 흔들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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