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인 가비의 서울 투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9일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페드리 등 바르셀로나 최강 전력이 모두 함께 했다. 한국에 도착한 바르셀로나는 FC서울과 대구FC를 상대로 친선전을 치렀다. 서울을 상대로 7대3, 대구를 상대로는 5대0 완승을 거두면서 성공적으로 한국 투어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한국에서 경기만 치른 게 아니었다. 같이 한국에 온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제대로 즐겼다. 그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띈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인 가비였다.
가비가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은 여자친구인 아나 펠라요와 누나인 아우라 가비의 SNS를 통해서 올라왔다. 여기서 놀라웠던 건 가비의 옷차림이었다. 가비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의 유니폼을 입고 가족들과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겼다. 박지성이 등번호 21번을 달았던 국가대표팀 초기 시절 유니폼이었다. 2004년부터 2006년부터 국가대표팀이 입었던 박지성 유니폼을 입으면서 돌아다닌 가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