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공격수 지동원, 1년 반만에 수원 떠난다…호주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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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지난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새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이적에 합의했다"며 "그동안 지동원이 팀에 헌신한 공로와 프로 정신을 높게 평가해 이적 결정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1991년생인 지동원은 광양제철고등학교를 졸업 후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그는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아시안컵 국가대표로 뽑혀 구자철과 한국 공격진을 이끌었다. 또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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