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막았던 포르투갈 레전드…코스타,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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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포르투는 6일(한국시간) "코스타가 심장마미로 53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포르투는 "구단 역사의 상징적인 인물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타는 포르투갈, 그리고 포르투의 전설이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50경기에 출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안정환을 수비했다. 포르투에서는 383경기를 뛰었고, 조제 모리뉴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컵 우승도 거머쥐었다. 15년 동안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도 8번이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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