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새 시즌 기대감 높였다…뉴캐슬 상대로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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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득점포를 가동하고 수비에서 상대도 압박했다. 양현준(23·셀틱)이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제대로 높였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을 상대로 골 맛을 봤다. 양현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마에다 다이젠의 패스를 받고 골대 앞으로 뛰어들어 가볍게 마무리했다.
시즌을 앞두고 치러지는 일종의 시범경기인 셈이지만, 상대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팀이자 프리미어리그 5위 강팀이라는 점에서 이날 활약은 의미가 컸다. 2024~2025 리그 5골,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1골을 넣었던 양현준은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셀틱에서 새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
양현준은 후반 17분 마르코 틸리오와 교체될 때까지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여러 방면에서 힘을 보탰다. 패스 성공률 89% 등 공격 지원에서 존재감을 보였고, 상대 선수를 압박하는 수비도 눈에 띄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평점 7.9를 받았다.
셀틱은 양현준을 비롯한 선수 4명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뉴캐슬을 4-0으로 완파했다. 아르네 엥겔스(전반 28분), 조니 케니(전반 45분), 양현준(후반 7분), 리엄 스케일스(후반 30분)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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