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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 후계자가 아무리 급해도 토트넘이 민심을 극복할 수 있을까.
영국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각)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놀라운 부활을 이룬 메이슨 그린우드가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상위 클럽이 24세 공격수 그린우드를 두고 경쟁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아카데미가 배출한 최고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그는 2019년 17세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 시즌부터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인상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맨유의 미래'로 불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에서 빠르게 성장한 그는 날카로운 슈팅과 공간 창출 능력으로 잉글랜드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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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커리어의 상승세에 돌연 추락이 시작됐다. 2022년 초, 여자친구를 상대로 한 폭행 및 성폭행 혐의가 제기되면서 그린우드는 맨유 선수단에서 완전 제외됐다. 커리어 최대 위기였다. 불행 중 다행인지 여자친구 측에서 검찰에 협조적으로 임하지 않으면서 그린우드의 소송은 취하했다. 유무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맨유는 그린우드를 복귀시키려고 했지만 여론의 극심한 반대로 결국 그린우드를 해외로 매각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