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20살 아들 위해 해설 활동 중단 선언, '박지성 동료' 맨유 '찐' 레전드의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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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전처와 함께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미디어에서 평론가와 해설위원으로 일했왔다. 스콜스는 30일(한국시각)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아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지난 시즌 목요일 밤 맨유 유로파리그 경기를 커버했다. 평소에 그날 밤 그를 데려갔는데, 그는 흥분해서 물고 긁고 그랬다. 처음부터 그런 패턴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스콜스는 현역 시절 처음에는 아들의 진단 결과를 비밀로 했다. 맨유를 이끌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해해 엔트리에서도 제외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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