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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재단, 축구 꿈나무 20명에게 장학금 수여…"꼭 필요한 선수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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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트티비s
댓글 0건 조회 146회 작성일 25-1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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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과 초중고 선수들이 19일 경기도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24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홍명보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4년째 축구 꿈나무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 시상식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지도자는 “잘한다고 장학금을 주지 않는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선수들에 주는 상”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은 19일 경기도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제24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초중고 20명(초등교 9명, 중학교 5명, 고교 6명) 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축구용품도 지원받는다.

홍명보재단은 2002년 첫 장학금을 수여한 이래 24년째 축구 꿈나무들을 돕고 있다. 이번 장학생을 포함해 총 540명의 선수가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재단 쪽은 “지금까지 8억원 이상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각종 사업까지 40억원을 넘는 돈이 꿈나무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다”고 했다. 지소연(버밍엄시티), 김민우(수원), 김진수(서울), 강윤구(전북) 등이 우수한 축구 선수로 자라났다.

홍명보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달성에 따른 포상금과 각종 후원금, 광고 출연료, 사재 출연을 통해 홍명보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푸마 자선축구경기 대회는 스포츠 스타의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오랫동안 이어진 대표적인 행사로 기억되고 있다. 홍 감독은 2017년 많은 금액의 재산을 공익적으로 기부한 사람에게 주는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이 19일 열린 24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홍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지원한 많은 꿈나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도움을 주신 후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도자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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