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과 파라과이의 평가전. 그라운드에 나선 홍명보 감독의 모습.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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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어려운 시기를 계속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소속팀 1호 경질은 지난달 중순에 있었다. 외국 태생 한국 최초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프로프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리그 3경기 만에 경질해버렸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시작된 부진이 이번 시즌에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구단에서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 카스트로프는 세오아네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했기 때문에 세오아네 감독이 떠난 뒤로 오히려 입지가 좋아진 상태다. 하지만 팀 성적은 여전히 최악이다. 리그 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리그 최하위로 초유의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 |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과 파라과이의 평가전. 그라운드에 나선 옌스 카스트로프의 모습.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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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A매치 평가전, 옌스 카스트로프가 공을 다투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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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경질은 한국 유망주 양현준이 있는 셀틱에서 일어났다. 스코틀랜드 최강팀인 셀틱은 이번 시즌 놀라운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21~2022시즌부터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싹쓸이한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2위로 추락한 상태다. 레인저스도 아닌 하츠가 9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놀라운 상승세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셀틱과의 승점차를 벌써 8점으로 벌렸다.